[영화감상문] 박하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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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영화 전체에 대한 느낌은......
시를 감상하면서 몇 연, 몇 행은 그렇구 하는 것과 같은, 그래서 어쩐지 삭막하게까지 보인다.
박하사탕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걸 꼽으라면 역시 시간을 거슬러 거꾸러 올라가는 기찻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철로는 박하사탕에서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많은 시사점을 남기는 주요 소재인거 같다.
이 영화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정확하게 용어는 생각이 안나지만..) 구성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인 영호가 왜 철로 위에서 분노에 쌓여 절규하는지 점점더 과거속으로 빠져들며 알게되는 것이다.
과거 영호는 어느 날 한 여자를 만나고, 광주사태로 장면은 바뀐다.
예상했던대로 그는 광주사태가 일어난 80년대 초에 군대에 있는 억압적인 상황이다.
그는 실수로 어린애의 목숨을 앗아가는 의도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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