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대의 이해] 인생은 아름다워와 쉰들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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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편의 영화는 모두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유태인 학살문제를 다루고 있다. 1938년 히틀러가 군대를 일으켜 오스트리아를 강제로 빼앗으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1940년 그는 덴마크와 노르웨이,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를 손에 넣었다. 6월에는 프랑스마저 독일에 포함시켰다. 독일인들은 히틀러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 지휘관이라며 열렬히 환영했다. 히틀러는 전쟁으로 빼앗은 나라들의 중요 기관을 부수고, 시민들에게는 강제 노동을 시켰다. 또 대항하는 사람은 곧장 집단수용소로 보냈다. 그리고 이 틈을 타서 유태인 문제를 마무리 지으려고 한 것이다. 히틀러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살고 있는 유태인을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이려고 생각했다. 유태인들은 무조건 죽이거나 집단수용소로 보내졌다. 수용소에서는 먼저 유태인들이 가지고 있던 값비싼 물건이나 돈을 모두 빼앗았다. 그런 다음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기고, 목욕탕처럼 생긴 '가스실'로 들여보냈다. 그곳에서 유태인들은 천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가스를 마시고 불쌍하게 죽어갔다. 히틀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죽은 유태인들의 금니를 모두 뽑아 낸 다음 시체들을 소각장으로 보내 불태웠다. 그런가하면 유태인들의 일부를 '생체 실험'에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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