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고전읽기] 유럽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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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문학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기로 하자. 문학은 운문과 산문의 두가지 형식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서정시, 희곡, 서사문학의 세가지 장르로 존재한다. 역사적으로보면 초기에는 운문의 형태인 서사시들이 발달하고 <일리아스>와 <니벨룽겐의 노래>가 대표적이다. 그 다음으로 산문이 등장하고 인쇄술의 발명과 더불어 서사문학형태로 점차 발전해 나간다. 산문에는 다양한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을 몇 가지 고른다면 로멘스체와 같은 모험 이야기와, 비극을 통한 사회적 속죄의 이야기, 고전적 희극을 통한 사회적인 통합, 풍자를 통한 사회비판 등 다양하다.
이제 나라별로 위대한 작품 몇 가지를 살펴보자. 우선 이탈리아 문학에 있어 위대한 작품은 단테의 <신곡>을 들 수 있다. 단테가 살던 그 시절에는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이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기록을 하기보다는 주로 기억에 의존했다. 따라서 단테의 <신곡>은 하나의 기억체 라고 말할 수 있다. 단테는 <신곡>에서 세상은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하고 있다. 지옥, 연옥, 그리고 지상의 낙원이 바로 그 것이다. 지옥에는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불구덩이와 고통이 존재하고 기독교적 죄인들을 더욱 가혹하게 처벌하고 있다. 그 다음에 연옥이라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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