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연극] 환생구역 (연극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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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위에개띠라는 연극을 보고나서 시간이 안날 것 같았지만, 잠시 시간이 나서 여자친구랑 같이 환생구역이라는 연극을 보러갔다.
날씨도 좋고 그날따라 왠지 기분도 무척 좋아서 기분좋은 발걸음으로 서울까지 갔다.
이미 한번 연극을 봤기 때문에 전반적인 연극이란 포괄적인 감상보다는 그 내용과 구성을 포인트로 감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터넷으로 이 연극에 대해 여러 가지 자료를 찾는 도중에 이 연극은 작가와 연출가 모두가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배우말고는 여성은 연극계에서 드물다고 어디선가 본적이 있었다.
먼저 그걸 알았더라면 더 새롭게 보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든다.
너무 일찍 동숭동에 간 바람에 3시간정도 무의미한 시간을 보낸후 아리랑 소극장으로 갔다.
용띠위에 개띠랑은 약간 다른 분위기였다.
사람들도 60명정도는 되보였고, 아니나 다를까 우리학교 학생들도 몇몇 눈에 띄이고 용띠위에 개띠보단 인원이 두배가 넘는 것 같았다.
저울이 보이고 연극은 시작되었다.
이 연극은 저승을 관장하는 천사와 천국으로 들어가기를 꿈꾸는 죽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었다
용띠위에 개띠는 단 두명의 배우가 출현하지만 그 연극과 비교해보면 무척 많은 배우들이 나오고 소품도 여러 가지였다. 아마도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았다.
연극 구성도 탄탄해 보였고, 배우들의 노력에 감탄할만한 연기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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