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자립형 사립고에 대한 논쟁

목차

1.자립형 사립고의 개념
2.자립형 사립고에 대한 찬반논쟁
*찬성의 입장-획일적 교육극복
*반대의 입장-평준화 정책위배
*우리나라 자립형 사립고-민족사관학교

본문내용

지난 11일 새교육공동체위원회가 대통령에게 2002년부터 자립형 사립학교(자립 사학) 도입을 건의했다는 보도가 있자 청와대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 1995년에도 교육개혁위원회가 이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가 여론에 밀려 논의가 중단됐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립 사학 도입이 위기에 처한 공교육의 활로가 될 것인가? 과연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는 이상적인 학교가 될 것인가? 자립형 사립고교제도는 오히려 ‘귀족학교’의 출현,입시 위주 교육 강화로 공교육은 더욱 황폐화의 길로 치달을 것이라는 점에서 반대 입장을 밝힌다.
대학을 나왔느냐 안나왔느냐,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에 따라 서열이 매겨지는 우리 사회 풍토에서 누구도 입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자립 사학을 선택한 학생·학부모들은 대학 진학, 그것도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 일반학교보다 더 많은 수업료를 부담하면서까지 자립 사학을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학생·학부모들의 요구가 이러할진대 자립 사학이 학부모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다양한 교육이라는 취지에 충실할 수 없을 것이다. 수업료에 의존하게 될 자립 사학이 입시 경쟁력에서 뒤떨어지면 존립 근거를 상실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립 사학으로서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입시명문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