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내 삶에 가져다주는 삶의 애환과 가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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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항상 막연히 음식에 대해 생각할 때엔 그저 단순하게 맛으로서만 음식을 생각했지, 음식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과 추억에 대해선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오늘 제 삶에 많은 영향을 줬던 음식을 비롯하여 그 음식으로 인한 저희 가족에 대한 가족애와 그로인한 안식처 및 용서, 화해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저를 비롯하여 어머니, 아버지, 남동생으로 구성 된 4인 가족입니다. 제가 어릴 때 저희 집은 집에 여유가 많아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하였고, 그 때문에 아버지의 월급으로 저희 가족이 생활하기에 충분하여 어머님이 주부 생활을 하시면서 저희를 돌보셨습니다. 아버지 또한 돈을 버신다고 자식 돌보는 것을 소홀이 하지 않으셨으며 되도록이면 일찍 퇴근 하셔서 항상 저와 두 살 터울의 동생을 놀아 주셨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각종 여행을 다니며 저희의 정서 발달을 위해 많은 힘을 써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와 동생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무렵 갑자기 집안 사정이 기울었고, 그에 따라 주부 이셨던 어머니가 갑작스레 일을 하시게 되면서 맞벌이가 되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버지마저 야근을 하시게 되는 일이 잦아지게 되어 저와 동생은 한창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나이에 갑작스레 많은 일들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처리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 자라면서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과 점점 성장하며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저와 동생으로 인해 부모님과 저희의가 함께 있는 시간은 예전만큼 못하였고, 그렇게 나이를 먹어감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짧아 졌습니다.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을 땐 부모님은 일 때문에 바쁘셨고, 집안 사정이 나아질 쯤엔 저와 동생은 사춘기가 찾아오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방문을 꼭 닫아버렸고, 이제 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나 싶었지만 제가 대학에 입학함과 동시에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어 부모님과의 접촉은 더욱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http://blog.daum.net/mineranii/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