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 비교를 통해 본 시어의 은폐성
- 최초 등록일
- 2019.12.15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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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시어의 은폐성
1) 차이점에서 드러난 시어의 은폐성 -「ᄲᅢ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봄은 고양이로다」에서
2) 공통점에서 드러난 시어의 은폐성 -「쉽게 쓰여진 시」와 「풀버렛소리 가득차 있었다」에서
3.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이데거에게 존재는 사물들의 보이지 않는 근거이므로 구체적 사물을 통할 때만 계시된다.”따라서 시에서 존재를 드러내는 구체적 사물은 ‘시어’로 나타나게 된다. 시어는 존재를 드러내는 창이 되려고 하지만 읽는 이의 입장에서 시어는 존재를 완벽히 드러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존재를 가리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것을 ‘시어의 은폐성’ 이라고 할 수 있다.
‘시어의 은폐성’은 시어가 그 사전적 의미뿐만 아니라 존재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이러한 특성은 ‘시어’가 같지만 다를 수 있고, 다르지만 같을 수 있게 만든다. 즉, 같은 사전적 의미의 시어가 각 시에서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되고, 다른 사전적 의미를 가진 시어들이 비슷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상화의 「ᄲᅢ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이장희의 「봄은 고양이로다」를, 윤동주의 「쉽게 쓰여진 시」와 이용악의 「풀버렛소리 가득차 있었다」을 묶어 시어를 비교하면서 이런 양상을 살펴보고 그로 인해 드러나는 시어의 은폐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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