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농법

목차

1. 삼포농법의 정의
2. 삼포농법의 보급
3. 순환경작
4. 경지와 쟁기
5. 역축의 사용
6. 농업생산성

본문내용

1. 삼포농법의 정의
삼포식 농법이란 중세 유럽의 봉건사회에서 널리 실행된 경작방법이다. 영주(永住)직영(直營)지와 농민 보유지는 어느 것이나 3개의 경구로 나누어 그 하나에는 춘파맥 또는 곡물류, 다른 구에는 추파맥이 파종되고 나머지 구는 휴한지로서 지력을 배양하였다. 농민보유지는 각 경구마다 개인보유지로서 소경구로 나누었으나 각 보유지마다 특별한 경계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방경지제도라고 불린다. 소경구는 매년 또는 수년만에 공동체원에게 나누어 주는 습관이 있었다. 농작업은 농민보유지나 영주직영지나 공동체농민의 공동작업에 의하여 실시하였고 그것에 수반되는 수많은 공동체적 규제가 있었다. 농민보유지는 약 1 acre 로 축력경과 공동작업의 능률을 녹일 수 있도록 구분되어 거의 하루에 경운이 완료되는 정도의 면적으로 나누고 한 농민보유지의 총면적은 15 acre 정도 였다. 삼포식 농법에 의한 토지의 비배방법은 휴한지를 둔 것 외에 방목지, 채초지, 삼림 등의 공유지가 넓게 경지를 둘러싸고 있어서 여기서 가축의 사료나 농지비배소재를 채취하여 실시하였다. 삼포식 농법은 봉건사회의 기반이된 공동체의 의식형태를 농경제도 위에 구체화한 것으로서 봉건적 구제가 강하고 농민의 창의, 연구와 농업의 근대적 발전을 저지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