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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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억은 한 6살쯤부터 시작한다. 서울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언니와 같이 다녔다. 나는 처음으로 가족없이 혼자 있어서 그런지 매일 언니를 보고싶다고 계속 울었다. 어린이집 다음으로 유치원 입학과 동시에 원주로 이사를 갔다. 이사는 부모님께서 주유소를 하셔서 갔다. 처음에 이사를 가고 유치원을 갔을 때 나빼고 서로서로 다 친해보였다. 그래서 혼자 주눅이 들어서 한동안 혼자서 지냈다. 그런데 몇몇 친구들이 말을 먼저 걸어줘서 잘 지낼 수 있었다. 유치원을 졸업하고 나서 또 충북 단양으로 이사를 갔다. 처음 이사를 갔을 때 TV에서 시골은 소나 밭밖에 없다는 식으로 나와서 나는 그곳이 촌이 아닌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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