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소나기 - 황순원
- 최초 등록일
- 2003.07.27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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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맑고 순수한 어린 소년 소녀들의 성장소설을 제 나름대로
적어봤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A+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목차
-목 차-
작가소개
책을읽고
맺음말
본문내용
작가소개
*황순원(黃順元, 1915-2000.9.14)
소설가. 평남 대동군 생. 와세다 대학 영문과 졸
1929년 평양 숭덕소학교 졸업 후 정주 오산중학교를 거쳐 평양 숭실중학에서 문학 수업
1931년 시 <나의 꿈>을 [동광]에 발표
1934년 동경 와세다 대학 영문과 진학
이에 모더니즘 경향의 두 번 째 시집 [골동품] 발간
1935년 [삼사문학(三四文學)]의 동인으로 활동.
* 종류 : 단편소설, 순수소설
* 배경
- 시간 : 여름~가을
- 공간 : 어느 시골 마을
*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 주제 : 한 소년의 정신적 성숙(소년 소녀의 순수한 사랑)
티없이 맑고 순수한 소년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황순원 소설이다.
책을읽고...
세상엔 세상의 검은 때를 모르는 것 같은 순수함도 가끔씩 존재하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인심이 너무나 검어져서 무조건적이고, 순수함만 있는 사랑은 더 이상 없다고들 하는 것이 세상이 떠드는 현실적 가설이지만, 때론 그 진리라고 착각되는 가설을 여지없이 뒤엎는 깨끗한 사랑도 하나는 있기 마련이라고 말이다.
세간에서는 그런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풋시절의 동경일 뿐이라고도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풋시절의 동경마저 사랑의 한 형태고, 그렇게 장난감 가지고 놀 듯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내 생각은 이 소나기라는 한 작품 속에서 좀 더 현실화되어 굳어지는 것이었다.
이밖에도 둘은 꽃을 꺾고, 송아지를 타고 못다한 얘기도 나누지만 하늘이 이들에게 질투심을 표한것일까? 갑자기 화창했던 하늘이 그 몸에 먹구름을 드리우더니, 이내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소나기를 내린 것이다.
간신히 소년과 소녀는 수숫단으로 몸을 피하여 비를 피한다. 소년은 소녀를 지켜야할 강한 의무가 느껴졌던지 자신의 상의를 벗어 소녀의 어깨를 덮어주고,밖의 수숫단을 날라다 덧세운다. 그것은 소년이 할 수 있는 배려였고, 정성이었던 것이다. 그 배려로 인해 소녀의 마음도 한껏 열렸다.
맺음말
이별은 참 독특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치밀하게 준비되고 계획되어, 마치 예정되어 있었던 것처럼 서서히 익숙해진 모습으로 인간의 정을 물들이며 다가오는가 하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도 친 듯 느닷없이 정을 뚫고 들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형태는 상극으로 다르다고 해도, 둘 모두 이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그 이별이라는 것을 두려워한다.
물론 그것이 자연의 이치이고, 우리는 이러한 순리에 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무런 예고 없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