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줄거리 및 느낀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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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재표의 흐름은 자산 -> 비용 -> 수익 -> 부채 및 자본으로 이동한다. 간혹 순서가 뒤바뀌는 일이 있기도 하지만 보편적으로 그렇다. 저자는 간단한 도식을 통해 각 항목에 맞게 기재를 하면 된다고 소개하는데 처음보는 사람에게는 항목을 기재하는게 쉬워보이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직원의 월급을 비용으로 처리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나오는데, 그 이유는 돈을 벌어다주는 시점의 차이 때문이다. 비용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지출이지만 과거에 돈을 벌어다 주고 수명이 다한 미래가치가 없는 것을 비용으로 처리된다. 월급은 보통 일을 한 후의 대가로 지급해주는 것 이며,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산이 아닌 비용으로 처리된다. 이처럼 돈을 벌어다주는 시점을 기준으로 기재위치가 바뀐다.

비용과 자산은 종이 한장 차이만큼 사소한차이만 있으며, 비용이 늘어나는 원천에는 자산이 있다. 그래서 비용을 생각할 때에는 자산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자산을 고려한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투자를 고려한다는 의미이며, 비용은 미래가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경우로 산정하는 것이기에 비용으로 잘 바뀌지 않는 것을 사는 걸 의미하며 회사의 성장을 위해선 비용으로 바뀐 것 이상으로 자산을 채워주어야 하는 그 무엇이 있어야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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