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의 한국사회 독서레포트 '민족 통일의 길''준비 없는 통일을 말하지 말라''백성의 기계를 길러줘야 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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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의 ‘민족통일의 길’을 읽고 그리고 그 외에 ‘백성의 기계를 길러줘야 해’와 ‘준비 없는 통일을 말하지 말라’를 읽으면서 가장먼저 생각이 났던 것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사실이다.
그는 분단이 된 것이 정치하는 사람들이 ‘과거 남한에 극단적인 친미주의자가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북한에 극단적인 친소주의자가 있어서 서로가 자기의 직위, 자기만의 번영을 위해서 나라를 민주의 뜻과는 달리 요리하려했던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그는 민족의 허리를 끊어 놓은 분단이 정치라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통일을 이루려면 정치로 통일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통일은 ‘민족이 살림과 문화의 모든 부문을 통해 하나 되는 일이다.’라고 말하는 바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통일이 돼도 그중 어느 하나 따위 식의 정부를 원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면서 ‘오늘보다 높은 형의 정부를 세우지 못하겠거든 차라리 통일 소리 말라’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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