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국가 간의 네트워크
- 최초 등록일
- 2020.01.05
- 최종 저작일
-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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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아시아 국가 간의 네트워크와, 동아시아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Ⅰ. 서론- 동아시아 관계사를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연구해야 함
Ⅱ. 본론
1. 신라의 한자 수용으로 알아보는 고대 민족 국가들의 네트워크
2. 중화중심 사상을 극복하게 하는 네트워크 관점
Ⅲ. 결론-현대에 다시 살아난 동아시아 국가 간의 네트워크와 동아시아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창석은 「6~8세기의 동아시아와 한중관계」을 통해 고대 한중관계사를 책봉체제를 통한 정치적 질서가 아닌 외교 교섭과 문화교류 그리고 대외교역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네트워크 중심으로 연구할 것을 제안한다. 논문에 따르면 니시지마 사다오의 책봉체제론의 고정적이고 협의적인 측면은 상황에 따라 변화된 책봉관계의 실질적 내용과 동아시아 권역 내의 다양한 정치체들 간의 교섭을 담아내지 못한다. 사실 국가를 초월한 지역의 설정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다. 니시지마의 동아시아 세계론 또한 1960년대 미국의 제국주의적 지배에 대한 문제를 갖고 있던 나라들을 중심으로 ‘일체화된 세계사’를 구성하려는 목적이 담겨 있다. 하지만 50년의 세월을 거쳐 온 현재에는 국가나 민족의 독립을 추구하는 실천적인 정치 상황이 아닌 동아시아 각 나라들 간의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연구해 보는 것이 의미 있을 것이다.
니시지마가 설정한 동아시아 세계의 가장 대표적인 지표는 한자 문화의 정착이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서만 수용된 한자 문화는 중국 왕조와 주변 민족과의 정치적 관계로만은 설명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신라의 한자 수용 예를 살펴보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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