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정,사모곡 발표문
- 최초 등록일
- 2020.01.06
- 최종 저작일
- 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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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정과정(鄭瓜亭)
1) 작품 해석
2) <정과정>에 나타난 비유의 의미
3) 향가에서 형성된 속요 <정과정>
4) 역사속의 <정과정> 그 후
3. 역사속의 <정과정> 그 후
1) 작품 해석
2) <사모곡>에 나타난 비유의 의미
3) <사모곡(思母曲)>과 <목주가(木州歌)>
4) <사모곡(思母曲)>과 <목주가(木州歌)>
4. 나오며
5. 토론거리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신라시대에 향찰로 표기되어 향유되던 향가는 고려시대가 도래하자 민간의 민요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는 속요로 변모하게 된다. 이 때, 속요로 넘어가는 과정은 단순한 시대의 변화로 인한 것만이 아니라 형성과정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방향으로 속요의 형성 연원을 찾을 수 있는데, 가장 큰 흐름을 두 가지로 확인할 수 있다. ‘속요가 향가에서 변화하였다’는 입장과 ‘지방의 민요가 전국적 노래가 되고, 이것이 궁중음악으로 되어 속요가 되었다’는 입장이다.
전자의 입장을 대표하는 작품이 바로 <정과정(鄭瓜亭)>이며, 후자의 입장을 대표하는 작품이 <사모곡(思母曲)> 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작품을 해석, 이해하고 이 흐름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중 략>
2.2.1 ‘접동새’의 의미
‘접동새’는 중국 촉왕이 나라를 잃어버리고 끝내 돌아가지 못하고 죽어서 슬피 우는 새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이후 접동새는 ‘접동새, 두견, 두견이’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충직함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사용되어 진다. 이 작품의 화자 역시 멀리 유배를 와서 돌아가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접동새에 비유하여, 기존 시어가 내포하는 의미의 폭을 화장시키고 있다. 화자는 접동새가 지니는 충심의 이미지를 자신의 것으로 맞아들임으로써 화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토대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2.2.2 ‘잔월효성’의 의미
앞서 제시된 접동새는 화자가 속한 공간에 함께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절된 공간에 존재하는 임금과의 관계 회복에 실제적인 역할을 할 수는 없다. 따라서 화자는 절대 공간인 하늘에 존재하고 있는 잔월효성을 새로운 매개물로 설정함으로써 분리되어 있는 화자와 임금의 관계에 회복의 가능성을 만들어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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