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유교가 동아시아에서 가지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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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이 유럽 및 서구사회의 문화와 역사에 가장 영향을 미친 사상이라면 유교(儒敎)는 동북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상이라 할 수 있다. 유교는 이상적 사회체계와 개인의 도덕적 수신과, 행동규범에 관한 동양사상이다. 공자에 의하여 완성된 유교사상은 '논어' '대학' '중용''맹자'의 사서(四書)와 '주역''서전''시전''예기''춘추'의 오경(五經)으로 집약되어 있다. 사서(四書)는 유교인의 기본자질을 기르는 정치 도덕 사회 문화의 준칙을 설파한 내용이며, 공자가 직접 제자들에게 가르쳤던 교육과목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유교는 공자가 죽은 뒤에 천하에 행하여 졌다고 하는데, 당시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중심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당나라에서 처음으로 전파되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숭유억불(崇儒抑佛)정책으로 유교가 국가중심사상으로 발전한다. 일본에서는 백제에 의하여 일본에 전파되어 지는데 에도시대가 되어서는 공식적인 관학으로 승인되었다. 유교는 이처럼 과거부터 동아시아의 한ㆍ중ㆍ일 세 나라의 역사, 문화, 정치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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