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민족주의
- 최초 등록일
- 2003.08.25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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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면서
■ 본론
1. 귀족 공화정과 무정부주의 - 폴란드는 다스려지지 않는다
2. 귀족 공화정의 탈피
3. <민중>의 민족 대 <민족>의 민중 -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와 사회애국주의
마치면서
본문내용
폴란드의 민족해방운동사에서 살펴본 민족주의의 개념은 정확히 규정 내리기는 쉽지 않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던 ‘언어․종교․영토․종족 등의 공통적 분모를 가진 사람들의 집합체’라는 관점에서의 탈피는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민족이라는 개념으로 묶고, 그들에게 민족주의를 강조하여 독립을 주장하였다면, 폴란드에서 귀족과 농노와의 대립․지주와 프롤레타리아트의 대립 과정은 거치지 않은 채 그들의 독립운동은 성공을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민족의 통치보다 슐라흐타의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농노들에게 있어서 민족이라는 개념은 무의미 한 것이었다. 그들에게는 ‘누가 통치를 하느냐’보다 ‘어떠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순수한 의미의 민족을 강조하여 통일성을 꾀하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그리고 민족해방운동사라는 말이 타당한 것인지를 생각해 본다.
폴란드의 민족주의는 자신들에게는 독립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개념이 되었겠지만, 다른 약소민족들에게는 또다른 억압으로 나타났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폴란드에게 있어서 민족주의는 자신들의 우월성으로 다른 민족들을 ‘돌보아’주는 범위까지 포함되어진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면에서 저자의 “민족주의도 또다른 파시즘”이라는 의견에는 공감이 되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