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평론] 김유정의 생애와 그의 문학 세계

목차

I. 서론 (p1)
II. 본론
1. 가난과 질병 그리고 소설에 나타난 그의 가족들 (p1)
2. <생의 반려>와 <두꺼비>에 나타난 모성지향 (p3)
3. 김유정 소설에 나타난 해학성 (p4)
4. 김유정 시대의 서민의 삶과 그의 소설 (p4)
III. 결론 (p5)

<참고문헌> (p6)

본문내용

1. 가난과 질병 그리고 소설에 나타난 그의 가족들.

김유정은 1908년 1월 11일 아버지 김춘식과 어머니 청송 심씨의 2남 6녀 팔남매 중 일곱째로 서울 진골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김춘식은 조선조말 세도가였던 김 육의 10대손이며 실레마을의 천석꾼 지주였고 서울의 진골에도 백여 칸 되는 집을 소유한 부자였다. 그러나 유정은 일곱 살에 어머니를, 아홉 살에는 아버지마저 여의게 되고 재산 상속자인 형 유근이 술과 난봉으로 재산을 축낸 이후 계속 돈에 시달리는 삶을 살게 된다. 부모 생존시부터 심상찮던 형의 방탕한 기질이 본격적으로 드러나 집에 여자들을 여럿 들이면서 가산은 탕진되기 시작했고 백여 칸이나 되는 집을 팔고 이후 계속 집의 규모를 줄여가며 이사를 가는 등 집안의 경제적 파탄은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이때부터 유정은 무책임한 형을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었고 그의 이러한 개인사는 단편소설 <형>에 잘 묘사되어 있다.

우리 아버지, 그는 똑똑한 수전노이었다. 또한 당대에 수십만원을 이룩한 금만가이었다. 자기의 사후 얼마 못되나 그 재산이 맏아들 손에 탕진될 줄을 그도 대중은 하였으련만 생존시에는 한 푼을 아끼었다.

이 대목을 통해 김유정 부친의 인간적 윤곽이 밝혀지고 있다. 그의 부친은 앞서 말했듯이 당대로는 상당한 지주계층이었으며 한편으로는 수전노였다. 또한 부친과 장자인 김유근 사이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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