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한국인은 좋아도 한국민족은 싫다
- 최초 등록일
- 2003.08.30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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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세대 2003년 1학기 지구촌시대의 문화인류학 수업 기말 서평입니다. A받은 과목입니다.(+/-없음(4.0만점))
인터넷에서 복사하지 않고 제 생각을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떄문에 저자의 주장에 대한 비판을 위주로 썼습니다. (한일 관계에서의 민족주의·세계주의와 경제 현실 간의 관계, 저자의 각 주장에 대한 반론 등)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민족주의 뛰어넘기
1. “한국 민족은 싫다”- 이 책의 요약
2. 한국의 민족주의, 비난의 대상이기만 한가? -이 책에 대한 비판
(1) 무분별한 민족주의의 부정적인 측면
(2) 무분별한 사해동포주의의 경계
(3) 아직 치유되기 어려운 한국인의 피해의식
1) 고통스러운 한국인의 현실
2) 청산되지 못한 일본의 책임과 이에 대한 일본의 소극적 태도
(4) 민족주의가 아닌 다른 요인에 기인하는 한국 사회의 부정적 측면
3. 이 책의 내용 전달 상의 문제점
(1) 신뢰성이 미확보된 자료
(2)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서술방식
Ⅲ. 우리의 지향점 - 인류애와 조화
본문내용
나 역시 고등학교까지 무분별한 민족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김정일은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라는 둥, 남한의 노동자민중은 북의 지도를 받아야하기에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이뤄선 안 된다는 둥의 한총련 중심인물의 말을 듣고, 민족주의가 독재 권력의 유지 등 다른 목적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으며 또한 말도 안 되는 얘기가 사람들의 의식 속에 확고히 자리잡는 데에 민족주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깨달으며 많은 이념적 방황을 했다.
결국 외세에 대한 저항과 문화적 다양성 유지, 그리고 세계화의 부작용을 견제할 국민경제 수호 측면에서의 민족주의의 긍정적인 면을 살리고, 타민족과 자국내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억압, 나아가 인간성과 자유의 말살로 이어질 수 있는 배타적, 폭력적 민족주의의 부정적 측면을 경계하는 것이 중요하고 하겠으며,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우리 한국 사람이 쉽게 느끼지 못하고 설사 느낀다고 하더라도 선뜻 말하지 못할 한국의 민족주의의 여러 측면을 애정을 가진 제 삼자의 눈에서 바라보고 한국의 민족주의의 부정적 측면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한국 사람들이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민족주의의 올가미에서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참고 자료
이토준코, [한국인은 좋아도 한국민족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