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적 경영의사소통(그레이프 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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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에는 공식적인 권한이 부여된 경로에 의한 의사소통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비공식적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의사소통경로도 존재한다. 자생적이고 비계획적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확고한 증거 없이 대면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공식적인 의사소통경로를 보여 주는 조직도(organization chart)상에도 나타나 있지 많은 비공식적 의사소통은 공식적 의사소통과 함께 중요한 의사소통경로를 이룬다.

비공식적 의사소통을 흔히 그레이프바인(grapevine)이라고 부르는데, 그레이프바인이란 미국 남북전쟁 당시 전선들의 모양이 포도넝쿨처럼 얹혀져 전보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조직 내의 비공식적 의사소통경로가 포도넝쿨처럼 복잡하게 얹혀져 있음을 의미한다. 그레이프바인을 통한 루머는 조직 내의 누구에게서라도 시작될 수 있으며, 그 방향도 어떤 곳으로도 흘러갈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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