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공업]한국 석유화학공업의 현황과 전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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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리나라 석유화학공업의 변천현황
2. 수급현황
3. 전망
4. Reference

본문내용

1. 우리나라 석유화학공업의 변천현황

1960년대 선진공업국가에서는 석유화학공업이 집중적으로 발달하고 있었다. 반면 당시 우리나라는 이들 석유화학제품을 수입, 소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우리보다도 12, 13년 앞선 1955년에 이미 석유화학공업을 건설하기 시작해 석유화학공업에 있어서는 미국 다음가는 세계 제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당시 일본경제가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은 석유화학공업에 크게 기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석유화학공업이 일본경제에 이바지하고 있었다. 당시 수입액은 약 1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이었다. 또한 합성수지․합성섬유․합성고무․합성세제․기타 유기화공약품 등 석유화학관련공업의 발달로 그 원료인 석유화학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학제품의 수급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었다. 따라서 석유화학공업만 육성되면 국내 정유공장에서 나오는 원료를 가지고 합성수지나 합성섬유까지 국산화하므로 수입대체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나아가 거의 모든 경공업제품을 원유로부터 제품까지 완전 국산화할 수 있으므로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었다. 이에 정부는 제2차 5개년 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석유화학공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그 결과 우리나라도 오늘날과 같은 석유화학산업을 이루게 되었다.

2. 수급현황

세계 석유화학산업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세계경기의 확장세를 배경으로 한동안 호경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1997년 하반기 이후, 아시아 주요국들은 경제위기에 따라 석유화학제품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이에따라 잉여 수출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에 주요 수출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1997년과 1998년 초 한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인도, 태국, 필리핀 등의 지역에서 그간 추진되어온 공장 신, 증설이 완공됨에 따라 아시아지역의 수급불균형이 한층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예를 들어 1997년 말 IMF체제 돌입 이후, 국내 경기가 침체의 늪에 빠져들면서 1998년 합성수지, 합성섬유 원료, 합성고무 등 3대 부문을 기준으로 한 석유화학제품의 내수가 1997년 대비 13.7% 감소하였다. 그러나 1999년 들어 자동차, 전자 등 수요산업 회복과 주 수출시장인 동남아 국가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석유화학제품의 내수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 1997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석유화학공업은 2000년에도 어려운 한해를 보내야 했다. 그 원인은 세계적인 설비과잉 및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와 가격하락으로 채산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볼 때, 생산설비가 수요규모에 비하여 큰 것이 보편적인 일이지만, 생산설비가 지나치게 큰 상황이 2000년에도 해소되지 않았던 것이다. 무엇보다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세계 수급상황이 우리의 경기를 결정적으로 좌우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http://www.kpia.or.kr/
- 한국개발연구원 http://www.kdi.re.kr/
- 산업정보망 http://magic.i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