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과 구약성경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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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독교 신학자에게 구약신학은 성경신학의 일부로 여겨지며, 또 그렇게 남아야만 한다. 구약과 신약신학을 달리 다루는 현상은 바우어가 1797년 처음으로 <구약신학>을 출판한 후부터 계속 되었다.1`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문제와, 우리가 구약에서부터 시작해서 신약으로 읽어야 하는지, 혹은 신약에서 구약으로 거슬러 읽어야 하는지, 혹은 구약에서 신약으로 그리고 신약에서 구약으로 동시에 왔다갔다하며 읽어야 하는지의 문제를 야기 시킨다. 우리가 당면한 모든 문제 중 가장 기본을 이루는 점은 두 성경 사이에 있는 상호연관성에 대한 신학적 문제를 파헤쳐 내는 것뿐 아니라, 이 통일성과 이질성의 성격을 규명하며, 이것이 언어나, 사고방식이나, 혹은 내용이 문제가 되는지 찾아내는 데 있다

불트만은 두 성경 사이의 관계를 이스라엘 역사의 사실적 흐름 속에서 찾아보려고 시도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불트만은 구약 역사를 실패의 역사로 보면서 이 관계를 결정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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