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 `인간의 역사`를 읽고

소개글

읽기 참 힘든 책이었는데.
읽고나서 감상문을 쓰니 뿌듯하더군요!
여러분도 많은 도움 많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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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과제가 주어졌을 때, 책을 읽고 그에 대한 레포트를 쓰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만만하게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과제가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쓴 작가, ‘M 일리인’은 동화작가로서 소년들에게 내용을 알기 쉽게 전하려고 했다고 한다. 작가는 평이한 표현과 아름다운 문장을 사용하여 마치 소설을 읽듯이 편안하게 과학지식을 습득하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이 책을 한 달여 가까이 읽은 나에게 그러한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중 략>

창조론의 입장에서 보면 무엇이 만들어지고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창조자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부분이 많다. 진화론처럼 '우연'에 의한 역사라면 만약 그 우연이 나쁜 쪽으로 계속 이루어졌다면 지금과 같은 문명을 이루어 낼 수 있었을까?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가지 느낀 것은 너무나 인간을 '위대한 존재'로 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났기 때문에 지금 이러한 문명을 이루며 세상 모든 것을 지배하며 살고 있지만, 인간을 위대한 존재로 보는 것은 너무나 독단적인 시각이 아닌가 생각한다. 개미의 입장에서 보면, 개미 자신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일 수도 있고, 코끼리입장에서 보면, 코끼리 자신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인간의 시각만으로 인간을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자아도취가 아닐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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