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를 사는 현대인을 위한 지침서(불안-알랭드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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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불안이란 무엇일까? 인간이란 무엇 때문에 불안을 느낄까?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주제이다. 불안이라는 것의 근원과 해결책을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런 점에서 대단하다. 내가 의문을 제시한 적 없지만 책을 읽으며 흥미로워졌다. 나는 원래 불안이라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에서 인류가 미래를 생각하게 된 건 신석기 때부터라고 말했던 것이 떠올랐다. 농작물을 재배하다 보니, 여러 자연적인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됐다. 수렵활동 당시에는 그런 영향이 있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농업혁명 이후로는 그 자리에 정착할 수밖에 없었고, 여러 재해들을 대비해 식량을 저축해 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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