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서양미술과 한국미술에서 여성의 위치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3.09.16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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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부분
◆ 서양미술사에서의 여성 미술가들의 위치와 그들의 작품
◆ 서양 미술에서 나타나는 여성의 이미지(르네상스시기부터 현대까지..)
◆ 한국페미니즘 미술의 배경과 형성과정(조선시대와 근대여성미술을 통하여)
① 조선 시대
▷ 조선시대 여성화가
▷ 조선시대 여성의 사회적 환경
▷ 유작遺作이 전하는 조산시대 여성화가들
◎설씨부인(薛氏夫人/1429~1506)
◎사임당師任堂 신부인申夫人과 그 자손들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
◎이매창(李梅窓, 1529~1592)
◎이부인(李夫人, 1584~1609)
◎허난설헌(許蘭雪軒/1563~1589)
◎장씨부인(張氏夫人/1598~1680)
◎죽향(竹香/19세기)
▷ 조선시대 여성화가들의 회화사적 의의
② 근대여성미술
▷ 1920년대: 나혜석과 백남순
▷ 1930년대: 정찬영과 그 밖의 동양 화가들
▷ 1940년대: 초기 박래현과 천경자
▷ 소 결
본문내용
미술에서도 여성은 항상 2인자 내지는 타자였다. 20세기 이전에 여성 미술가가 존재하건 안하건 그들의 존재와 그들의 작품은 인류가 문화를 만든 이래로 계속 되어져왔던 여성에 대한 이데올로기에 의해 평가되어져 왔다. 또한 여성은 영감을 주는 객체로서 모순되고 비뚤어진 시각으로 회화나 조각에서 재현되기도 하였다. 이 발제문에서는 미술에서 여성이 어떻게 재현되었고 재조명되었는지를 살필 것이다.
◆ 서양미술사에서의 여성 미술가들의 위치와 그들의 작품
‘과연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은 미술 비평가인 린다 노클린을 시발점으로 하여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미술을 모르는 사람들조차도 미술가는 모두 남성이며 미술은 남성만의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문헌이 비교적 희박하다고 보여지는 20세기 전은 차치하고라도, 20세기 이후에 여성 미술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술사가들과 비평가들은 주로 남성미술가들 에게만 관심을 쏟고 있으며, 미술대학에서 공부하는 미술가들은 모두 남성이라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여성미술가들은 존재해왔었고, 당시의 비평가들에 의해 좋던 나쁘던 평가를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지 않다면, 그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 미술사가들의 여성 미술가에 대한 일방적인 무시와 폄하가 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미술사가인 곰브리치 (Gombrich, E. H)와 잰슨( Janson, H. W)의 책에서는 여성 미술가에 대한 이야기가 일언반구조차 언급되어있지 않다. 만약 여성미술가들의 작품이 미술사에서 논할 만큼 표현 양식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여성이 미술을 행하는 주체로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어져서 무시되어진 것인지는, 앞으로 살펴볼 여성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여성, 미술, 이데올로기 Old Mistresses] 로지카 파커, 그리젤다 폴록 / 이영철, 목천균 옮김 시각과 언어
[서양 미술의 섹슈얼리티」 에드워드 루시-스키스 지음 / 이하림 옮김 시공사
「페미니즘 미술사 Woman, Art, and Power] 린다 노클린 /오진경 옮김 예경
[서양 미술사 Story of Art] E. H 곰브리치 / 최열 옮김 열화당
[페미니즘 미술의 이해」 구마 피터슨, 매투스 /이수경 옮김 시각과 언어
[Erotic Art 전시도록」 San Franci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