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편의점 인간', 정상, 비정상으로 나누는 데서 오는 폭력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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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비정규직, 비혼들을 바라보는 시선들
2. 소설 <편의점 인간>이 두 인물 게이코와 시라하의 삶을 대조하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
3. 게이코가 ‘편의점 인간’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
4. 게이코가 평범하다는 기준에 들기 위해 한 일
5. 이야기를 읽고 느낀 점

본문내용

30대 중반인 미혼 남성, 여성. 정식 사원이 아닌 알바생을 떠올리다 보면 흔히들 무리에 소속되려 하지 않는 사람, 펑범하지 않고 튀는 사람으로 묘사되기 마련이다. 소설 <편의점 인간>에서는 말로는 다양성을 지지한다 하면서도 세상에 편입되지 않는 사람들을 이물질로 취급하는 세상과 사람들에게 의문을 제기한다.

작가 무라타 사야키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만 십수 년 째인 게이코의 삶과 거창한 사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을 뿐 백수인 시라하의 삶을 대비해 보여주면서 과연 게이코가 살아가는 인생이 아무 의미 없는지에 대해 묻는다.

게이코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서툰 터라 자신이 일할 수 있는 곳이 편의점뿐이라고 생각한다. 편의점을 십년 넘게 다니면서 제법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결혼은커녕 아직 연애도 한번 안 해본 그녀로서는 남들에게 납득이 가도록 왜 결혼을 안하고 정규직 취직을 안하는 지에 대한 답까지 생각해놓은 상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