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비평] 유토피아에 대한 비판과 고찰

소개글

유토피아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서술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토머스모어는 당대 사회의 문제점을 <유토피아>를 통해서 비판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주 근본적인 사회 시스템을 포착하는 것에는 실패한 것이다. 돈을 없애고 정치제도를 바꾸고 하는 등등의 사회적인 차원의 해결책은 결국은 개인적인 도덕성 함양이라는 명제 아래에서만 가능 한 것들이다. 도덕성 함양이라는 것 역시 개인의 영역에 밀어 두어서는 절대 유토피아가 탄생할 리가 없다. 그 역시 사회 시스템으로 해결해야했던 것이다. 그러나 <유토피아>에 나오는 인간은 처음부터 도덕적인 인간으로 전제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토피아>는 이상향을 제시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현실을 비판하는 책으로서 더 의미가 있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이 2부에 드러난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이미 전제해 버린 것이다. 인간이 어떻게 하면 그렇게 도덕적이 될 수 있는지는 이 책을 통해서는 알 수가 없다. 마치 신이 만들어 놓은 세계와 같은 '유토피아'는 평범한 인간은 살아갈 수 없는 세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토피아>는 존재하지 않는 국가일 수밖에 없다.

참고 자료

<유토피아>토마스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