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미학

소개글

니체 미학의 의의와 기표의 개방성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담은 리포트입니다.
반헤겔주의로서의 니체, 쇼펜하우어에 비쳐 본 니체 미학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신원근법주의와 니체의 영향을 조사하시는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목차

1. 반헤겔주의로서의 니체
2. 쇼펜하우어에 비쳐 본 니체 미학
3. 존재에서 생성으로 (전통 형이상학의 진리인식에 대한 비판)
4. 가상을 통한 실존의 미적 변호
5. 삶의 기준에서 본 ‘힘에의 의지’와 예술
6. 신원근법주의
7. 니체의 영향
8.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반헤겔주의로서의 니체
들뢰즈가 제대로 말했듯이 니체는 반헤겔주의 선봉에 서 있다. 계보학이라는 그의 전략적 기획 속에서 플라톤 이래로 전개해 온 서양철학사의 고질적인 동일자의 횡포에 맞서 차이의 철학을 옹호하고 나선다. 차이 곧 삶의 환원 불가능한 다양성에 대한 그의 철학적 방어는 결론적으로 말해 그의 미학에서 혹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위치 부여 속에서 완성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의 이러한 면모를 살펴보기는 그렇게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그는 우선 변증법에 내포된 합리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을 동일시하면서 내포된 변증법적 운명론에 대해 비난한다. 그가 보기에 헤겔은 존재하는 것은 존재해야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대신 존재해야만 하는 것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려 애쓰는 사람이다.
또한 헤겔주의의 그 완벽한 드라마성 곧 체계성에 대해 공격을 한다. 니체는 단지 헤겔을 염두로 비판점을 던진 것만은 아니었다. 그의 겨냥점은 무척 기나긴 역사를 자랑해오던 사상사이다. 곧 서구문명 전체를 지탱해오던 플라톤주의의 형이상학에 대한 가상/진리의 이분화된 구도에 맞서 그는 가상의 편에 손을 내민다. 그러나 니체는 이 마저도 슬며서 내려 놓는다. 니체는 짜라투스트라를 통하여 감각적 세계에 이지적 세계가 대립되듯이 가상의 세계와 대립되는 진리의 세계가 어떻게 플라톤에서 시작해서 짜라투스트라를 끝점으로 끝나는지를 장황하게 보여준다. 그속에서 가상(감각적인 것) 그 자체에 가치 부여를 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 가상과 같은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관념마저 없애버리고 만다.

참고 자료

1 ) P.지마 ; 문예미학 <을유문화사> 1997
2 ) 김문환 ; 근대미학 연구(Ⅰ) <서울대 출판부> 1993 5 ) 차봉희 ; 비판미학 서울 <문학과 지성사> 1990
6 ) 이기상, 강태성 옮김 ; 하이데거의 예술철학 <문예출판사> 1997
7 ) 하이데거 ; 니체와 니힐리즘
8 ) 전예완 ; '창조'를 중심으로 본 니체 사상의 미학적 함의에 관한 연구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