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르본대학- 프랑스 지성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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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유럽의 학문이나 예술에서 라틴어를 많이 사용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날 대학을 상징하는 유니버시티 university가 원래 라틴어의 '유니베르시타스 universitas에서 유래 되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중세시대에 이런 대학을 만드는 이는 왕이나 적어도 귀족신분이상의 사람들이 지웠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세계 최초라는 이탈리아의 볼로냐 대학과 살레르노 대학 등 또 요즘 세계적이라는 프랑스의 파리 대학,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또한 자생적이라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이화학당이나 배재학당이 성직자들에 의해서 세워졌다는 점으로 볼 때 성직자들이 교육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초기에 대학들은 가난한 이들에게 숙소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하는데 초창기의 콜레주는 황량하기 그지없고 음식도 불만족스러웠으나 규칙은 엄했다는 점을 보고 환경이 참 열악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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