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느와 마가렛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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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느와 마가렛’이라는 분을 학기 초 노벨평화상 추천 100만인 서명 운동을 통해 많이 들었던 분이었다. 그래서 마리안느와 마가렛 선생님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어떤 분들이신지 궁금했던 찰나 전문직업론 수업을 통해 이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두 천사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일제강점기 시절 한센병 환자들을 격리하여 수용하였던 시설인 소록도를 찾아와 환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사랑으로 실천한 외국인 수녀간호사분들이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1960년대부터 약 40년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게 되었다. 간호학과 동기였던 두 분은 한참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꽃 같은 나이인 20대 때 가방 하나만 들고 소록도로 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으로 실천하는 것이 자신들의 사명이라고 믿었으며,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했던 소록도의 한센병 환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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