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와 수학계획서

소개글

교수님이 강의 첫 시간에 숙제로 내주신 자기소개서와 수학계획서입니다.

목차

자기소개서
수학계획서

본문내용

나는 1982년, 서울만큼 사람 많고 활기찬 도시,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12월 29일이라는 나의 생일은 억울하게 한 살을 더 먹어서 억울하긴 하지만, 연말의 즐겁고 기대에 찬 분위기가 항상 나를 축하해 주는 것 같아서 좋다. 다른 집에서는 아들을 바란다고 하지만, 황소가 나오는 태몽을 꾸고 아들인 줄 알고 실망했었다는 부모님의 말씀처럼 난 막내딸로 귀여움을 받으며 자라왔다. 오히려 하나 있는 나의 오라버니가 섭섭해했을 정도로.

그래서 흔히 사랑 받고 자랐으니 건방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랑 받기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오히려 사근사근하게 지내는 편이다. 첫인상은 좀 차갑고 얌전해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사귀어보면 의외로 엉뚱하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건 사람들과 친숙하게 지낸다는 장점도 있지만, 약간 덤벙대고 실수하는 성격이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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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에서 '응용국어학'이라는 과목을 보고 과연 무엇을 배우는 것일까 흥미를 느꼈다. 알아보니, 한국어 교육에 관해 배우고, 도우미 활동을 하게 된다고 했다. 평소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며 국문과라는 특성상 국어와 글짓기 쪽을 가르쳐 왔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재미도 느끼고 보람도 느꼈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말과 글을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 대해 관심이 있다. 특히 1학년 1학기 때, '언어의 이해' 수업을 들었는데, 거기서 언어가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에 상당히 공감했었다. 내가 이 수업을 통해서 우리 언어인 한국어를 어떻게 전달하고 가르칠 수 있는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수업과 더불어 도우미 활동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