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우상의 눈물

목차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우상의 눈물

본문내용

이문열님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과 전상국님의 우상의 눈물을 읽어보았다. 솔직히 비교하라면 어떻게 해야하나 난감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굳이 비교해 본다면 두 소설이 참 공통점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상의 눈물이 더 현실감 있고 피부에 와 닿은건 사실입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이 너무 잘 알려진 소설이고 또 영화로도 만들어져 우리가 많이 접한 이유도 있겠지만 소설 그 자체가 받아 들여 지기보다는 무엇인지 작가의 의도가 받아들여지는 이유여서 일 것이다. 두 소설의 주인공 엄석대와 최기표.....엄석대는 감히 범접하기 힘든 그런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거리감이 있는 캐릭터였다면 최기표는 미우면서도 정이 가는 캐릭터였다고 말할 수 있다. 무엇인가 부족한 것 같고 그리고 상처 입은 맹수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 소설 모두다 폭력과 인간의 관계에 문제 제기한 것 같은데 인간은 폭력앞에 나약한 존재일 수 밖에 없는가. 그리고 진정 무서운 것은 물리적인 폭력인가라는 의문을 남기고 이 소설들에 대한 평을 마치려고 한다.

참고 자료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전상국, 우상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