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론] 국악용어정리2

목차

1. 악학궤범

2. 줄풍류

3. 대풍류

4. 병주

5. 삼현육각

6. 삼현삼죽

7. 율자보

8. 육보

9. 연음표

10. 정간보(井間譜)

본문내용

9. 연음표
가곡의 노래소리의 높낮이·장단·선율의 연결 등을 일정한 부호로 표기한 기보법이 바로 연음표이다. 연음표는 조선 말기의 가객들이 가곡의 선율진행을 암기하기 쉽게 표시하기 위하여 적은 일종의 부호들로 구성되었는데, 그 모양이나 기호는 서양 중세음악의 네우마(neuma)와 비교될 수 있겠다. 연음표가 있는 현존 가곡의 노래책들은 「가곡원류」, 「여창가곡록(女唱歌曲錄)」, 「협률대성(協律大成)」, 이상 세 가지이다.

10. 정간보(井間譜)
음의 길이를 정확히 표기할 수 있는 악보로 세종대왕에 의해 창안되었다. 우물 정(井)자 모양 안에 음정을 적어넣는 악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따라서 정간보는 율자보나 육보, 오음약보 등과 같이 음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악보와 병기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이 악보의 창안으로 음의 싯가와 높낮이를 구체적으로 표기할 수 있게되어 비로소 정확한 기보법의 정착을 이루게 되었고, 이후에 기보되는 악보는 대부분 정간보와 병기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참고 문헌
·반혜성. 전통음악 이론. 서울 : 두남(1999)
·송방송. 한국음악통사. 서울 : 一朝閣(1984)
ㆍ장사훈. 최신 국악 개론. 서울 : 세광음악출판사(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