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연구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비관주의와 백석의 시
2. 현실주의와 백석의 시
3. 모더니즘과 백석의 시
1) 모더니즘의 주체적 수용
2) 이야기체 기법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930년대 후반은 실질적으로 1935년 카프의 해산으로부터 1941년 문장의 폐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 범박하게 말해서 정치적 목표를 문학운동 차원에서 거의 수용할 수 없었던 시기로부터 친일시가 아닌 한 우리말로 시쓰는 일이 공적으로 금지되기까지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1930년대 후반에 문학적 성취가 돋보이는 중요한 시인으로는 임화, 정지용, 백석, 이용악, 오장환 등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들의 시집은 불온서적으로 분류되어 금서의 철책 속에 갇혀 있다가 1988년 무렵에 와서야 비로소 이들 시인들의 시전집은 간행 될 수 있었다.
1930년대는 일제기 동북아시아에서 제국주의적 팽창을 꾀하면서 병참기지가 된 조선에는 독점자본의 진출이 본격화되었던 시기이다. 따라서 1930년대 후반의 시대적 상황은 일차적으로 만주침략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으로 이어지는 일제 파시즘의 진군에 의해 규정될 수 있을 것이다. 파시즘의 진군에 발맞추어 내선일체라는 명목의 민족말살정책이 자행되었으니 신사참배 강요(1937), 일본어사용 지시(1937), 조선어 신문․잡지 폐간(1940) 등은 그 문화적 사례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시인들은 시를 써 나갔는데 우리는 특히 백석을 통하여 그의 시와 1930년대를 접목시켜 보기로 하자.

참고 자료

♣참고문헌
한국 현대시사의 쟁점 김용직, 김은전외 시와 시학사 p.323~340 현대시의 이해 책임편집 박철희/김시태 문학과비평 p.187~ 193
<논문>백석 시연구 김진영 성신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