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창선감의록
- 최초 등록일
- 2003.10.01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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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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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본사항
2. 유형분류
3. 작품의 연구성과
4. 작가소개
5. 줄거리
6. 문학사적 의의
7. 감상 미 비평
8.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이본사항
『창선감의록』(‘창선’의 한자 표기는 彰善, 創善, 倡善 등 여러 가지로 되어 있다)은 목판본은 없고, 활자본으로 국문본과 한문본의 양종(兩種)이 있는데, 국문본은 1914년 발행인 조선서관판(朝鮮書館版과 1917년 발행인 신구서림판(新舊書林版)이 있고, 한문본은 1916년 발행 한남서목판(翰南書木版)이 있다. 또, ‘창효록(彰孝錄)’이라는 한문필사본이 있다.
2. 유형분류
『창선감의록』은 윤리소설, 도덕소설로 본다. 그리고 소재를 ‘가정’으로 택했기 때문에 가정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3. 작품의 연구성과
『창선 감의록』에 대한 논의의 상당수가 작자와 창작 과정의 문제에 집중됨으로 해서 정작 주제라든가 소설사적 위상과 같은 작품 해석의 기본적이면서도 궁극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기존 논의들은 작자의 문제, 한문본과 국문본 중 선행본의 창작과 전승에 관한 문제, 작품의 핵심적 갈등, 주제, 그리고 소설사적 위상에 관한 문제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작자 문제는 다음에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한문본과 국문본 중 선행본의 창작과 전승에 관한 문제를 먼저 살펴보기로 하자.
국문본과 한문본의 선행의 문제는 『원감록』과 관련하여 『창선감의록』의 창작 동기와 과정을 해명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이러한 논의들은 작품의 서두의 진술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논자들의 견해는 서두의 진술을 작자인 조성기 자신의 것으로 볼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① 조성기가 아닌 다른 사람 즉 한문으로 번역한 번역자의 진술로 볼 것인가로 구분된다. 그리고 조성기 자신의 진술이라고 보는 견해는 ② 조성기가 단순히 기존의 국문소설인 『원감록』을 한문으로 번역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이원주의 『창선감의록소고』주장과 ③ 그렇지 않으면 『원감록』을 바탕으로 하여 그것을 변형, 확대하여 새로운 작품 <창선감의록>을 창작한 것인가 하는 엄기주의 『창선감의록연구』와 진경환의 『창선감의록의 작품구조와 소설사적 위상』의 주장으로 다시 구분된다. 이러한 견해의 차이가 있게 된 가장 직접적인 근거는 '그 이야기에 이르기를[其說曰]'의 '그 이야기'를 무엇으로 파악하느냐에 있다. 앞 두 경우는 '그 이야기'를 『원감록』으로 파악하고 『원감록』이 아닌 결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더 크기 때문에 한문으로 번역한다고 보는데 비해 세 번째의 경우는 『원감록』이 지닌 결점에 대한 불만 때문에 『원감록』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게 되었다고 파악한다.
참고 자료
김기동, 『한국 고전 소설 연구』, 교학연구사, 1983.
김진세, 『한국 고전 소설 작품론』, 집문당, 1990.10.
『한국고전문학전집』,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