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을 통한 학습전략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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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기관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는 주의를 기울이고 의미부여하는 과정을 거쳐 단기기억으로 저장되고 이 정보 중 일부는 인지처리과정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저장될 수 있다. 뇌인지과학의 이론을 통해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효율적으로 전환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고 이를 학습에 적용해 보고자 한다.
먼저 우리는 오직 학습하고자 하는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정보처리이론가들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 제한되어 있다. 특히 처리 과정이 익숙하지 않은 과제일수록 동시에 많은 과제를 처리하기란 더욱 어렵다. 또한 장기기억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신경세포 사이의 시냅스가 공고화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처럼 신경연결의 강화를 위해서는 간섭받지 않을 충분한 시간이 제공되어야 한다. 따라서 간섭이 생기지 않을 적절한 환경에서 학습하고자는 내용에만 주의집중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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