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학 내가만약 장애인이라면 장애인체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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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때 외할아버지와 이모께서는 암 판정을 받으시고 돌아가셨다. 그때부터 엄마와 나는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썼고 이 영향을 받아서 식품영양학과에 오게 되었다. 또 내가 다녔던 교회 집사님 한분은 3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쓰러져 현재는 신체의 절반이 마비되어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 할 정도가 되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나는 건강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간과하는 것이 아닌가 문득 의문이 들었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언젠가 나는 장애인들을 보면 그저 불쌍하게만 여겼던 것 같다. 과연 내가 장애인 이였다면, 아니면 우리가족 중 장애인이 있었다면 나는 무슨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이며, 내가 장애인들에게 보낸 것 같은 동정심을 내가 받게 된다면 그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비수로 남을지 이 과제에 시작 하기 앞서 생각해보았고 그저 생활할 때 불편한 것도 있겠지만 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더 두렵게 만들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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