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 욕,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

소개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한국 문화 중에서 욕이라는 주제에 대한 연구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1. 욕의 기원
2. 욕의 성깔
① 욕은 어떤 말인가
② 욕을 위한 대변론
③ 욕과 에로스
④ 욕을 왜 하는가
⑤ 욕은 태초에도 있었나니.
⑥ 어디까지가 욕인가
⑦ 욕도 성차별을 한다.
3. 욕의 어원
4. 이럴 땐 이런 욕을!
5. 옛 작품에서 뽑은 욕 모듬

결론

본문내용

이제 욕을 제대로 말해야 한다. 악담, 악매, 악구, 악장거리, 험담, 욕설, 욕지거리 등으로 불려진 욕은 욕된 처지를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역사성과 사회성을 갖는 무형으로서의 욕은 한국 문화의 상을 만들어 가는데 버릴 수 없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논리가든가 이성으로는 어쩔 수 없이 막다른 골목에서 분화(噴火)하는, 불 뿜는 언어다. 사회적 검열이 쓸모 없고 이성이며 논리가 빌붙을 데 없는 비상 사태 자체인 욕을 모른 척하고 없는 듯 여긴다면, 그것은 필경 자신으로부터의 도피요 현실 도피다. 이제 욕과 맞대면하면서 우리 각자와 정면으로 대좌해 보자.

【본론】
1. 욕의 기원
욕의 기원은 바로 이 세상의 이치와도 부합되는 동양사상의 주축인 이원론(二元論)이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원론이란 무엇일까? 바로 음양(陰陽)의 조화로 세상이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 이론이다. 구체적인 예로서 "jott"과 "ssip"을 말할 수 있습니다.
욕 가운데 가장 많이 응용과 변형이 되고있는 것이 바로 이 "jott"과 "ssip"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원론적(二元論的)으로 해석을 하면 이 "jott"과 "ssip"은 욕과는 거리가 먼 단어가 돼버린답니다. 왜 그런가를 밝히기 전에 먼저 국어사전에 명시된 이 단어의 뜻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jott = 어른의 자@. ssip = ①어른의 보@. ②성교.
위에서 보았듯이 사전적(사전적) 의미로서의 "jott"과 "ssip"은 어른의 성기(성기)를 나타낸 말이다. 그렇다면 성기를 나타낸 말 가운데 이것 말고 다른말은 없을까? 물론 아니다. "자@"나 "보@" 라는 순 우리말 외에도 "양물(陽物)"이나 "음문(陰門)"이라는 소위 점잖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한자어도 있었다. 그런 단어가 있어 언어 소통에 불편함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jott"이나 "ssip"이라는 단어가 생겨났을까? 욕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jott"이나 "ssip"은 동양 사상의 근간이 되는 음양이론에 있어서 각각 남자와 여자의 대명사가 된다.

음양이론을 토대로 해서 쓰여진 주역에서 남자는 양(陽)으로 표현되며 곧 하늘을 나타낸다. 그 반대편에 있는 것은 음(陰)으로서 땅을 표현한다. 하늘의 기운은 언제나 말라있어 건조한 상태이다. 하늘에 습기가 많아지게 되면 비가 내려 곧 그 습기를 없애버리는 것은 현대의 과학을 빌리지 않더라도 잘 알고있는 바다. 옛날 사람들은 그래서 하늘로 대변되는 남자를 건조하다는 말에서 건자를 빼고 말라있다는 뜻의 조자를 상징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땅은 하늘과 반대에 있으면서 항상 축축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 그 축축한 기운은 이내 하늘로 올라가 다시 비로 내려오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땅 위나 땅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땅으로 대변되는 여자를 일컬어 축축하다는 뜻의 습(습)자를 사용하게 되었다. 땅이 여자였다는 사실은 주역에 나오는 곤도성녀(坤道成女)라는 말에 잘 나타나 있으며 우리나라 전역에서<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욕,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 김열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