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크루서블

소개글

참고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크루서블’이라는 제목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영화 속의 평화롭던 마을은 한 사건으로 말미암아 호된 시련을 겪게 된다. 영화의 배경은 청교도가 지배하는 17세기 미국 메사추세츠의 세일럼이라는 마을이다. 에비게일을 비롯한 이 마을의 소녀들은 밤마다 마을 사람들 몰래 모여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남자의 이름을 불러대며 의식을 치른다. 문제는 이러한 의식들이 청교도가 지배하는 기독교 사회에서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이단적 행위라는 것이다. 이러한 소녀들의 행동이 마을의 목사인 패리스 목사에게 목격이 되고 충격을 받은 두 명의 소녀가 정신을 잃으면서 마을 전체는 마귀 소동에 휘말리게 된다. 이러한 소동은 외부의 사람들, 즉 다른 마을의 마귀 전문가 해일목사, 주 정부의 판사들이 세일럼으로 들어오면서 마귀 소동이 아닌 마녀 사냥이라는 커다란 사건으로 확대가 된다. 이렇게 사건이 확대되자 소녀들은 이단자로 몰리게 될까봐 겁을 먹게 된다. 그리하여 소녀들은 티투바라는 흑인 하녀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게 되고 이로부터 시작하여 이름이 불리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른 사람을 지목하여 자신을 마녀라는 이름에서 벗어나게 하려 한다. 에비의 한마디에 죄 없는 사람들이 마귀 신봉자로 구속이 되자 겁에 질렸던 마을의 소녀들은 에비를 따라 연극을 벌이면서 자신들이 이단자로 몰릴 뻔한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다. 그리하여 마을에서는 여러 명이 마귀로 지목이 되고 마귀의 종노릇을 했다는 고백을 해야지만 풀려날 수 있었다.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마녀로 몰려 죽게 되는데 그들을 마녀로 지목하는 것은 마을의 목사도 판사도 아니었다. 단지 소녀들이 지목하게 되면 마녀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자신의 말들이 재판장에서 아무런 의심없이 받아들여지게 되자 소녀들은 평소 싫어했던 사람들을 하나씩 재판장에 세웠다. 에비게일은 존 프록터라는 유부남을 사랑하고 있었는데 그의 아내를 죽이고 그를 차지하기 위해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를 고발하게 된다. 존 프록터는 부인을 구해내기 위해 사람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부인의 신앙심을 인정받으려 한다. 그러나 패리스 목사는 프록터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기회로 삼아 프록터에게도 신앙적 문제가 있음을 재판장에게 문제삼게 만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