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러시아 위경의 구조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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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기에서 12세기 사이 러시아에서 발달한 키예프 루시 문학은 종교문학으로서의 정체성이 컸다. 성경과 복음서, 예배서, 성자전 등의 장르들이 발달했고, 그 중에는 위경(아포크리파 Апокриф)도 있었다. 위경은 구약 히브리 정경 또는 외경에 속하지 않는 이야기들을 총칭하며, 당시 독자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장르이다. 이는 이후 러시아 창작문학의 밑바탕이 되기도 하였다. 현재 전해지는 위경으로는 『성모마리아의 지옥 순례기』, 『나사로에게 한 아담의 지옥 연설』,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신 이야기』...... <중 략>

참고 자료

가스펠서브, 『교회용어사전』, 생명의말씀사, 2013
드미트리예프, 조주관 역, 중세 러시아 문학 11-15세기, 지식을만드는지식, 2013, pp.263-292
조주관, 「고대러시아 문학작품에 나타난 악의 제문제」, 『러시아어문학연구논집』 26:0, 한국러시아문학회, pp.25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