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감상문 (라 트라비아타) - A+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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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오페라여행(구, 오페라와 만남) 강의에서 과제로 제출한 "라 트라비아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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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파티가 끝나고 모든 이가 떠난 뒤, 비올레타의 ‘아 그이인가!’를 들을 때는 왜 아리아가 작곡가의 역량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하는지 느낄 수 있었고, 특히 후반부에 ‘자유롭게 날아가자’며 고음을 내지르는 부분에서 소프라노의 매력이 정말 크게 느껴졌다. 큰 무대에서 단 한명의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라 트라비아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알프레도의 아버지인 제르몽과 비올레타가 대화를 주고받는 부분이었다. 극적인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렀던 때라고 생각이 되는데, 완전히 몰입되어 감상할 수밖에 없었고 클래식은 지루하다는 편견이 제대로 깨지면서 오페라의 매력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다. 비올레타에게 자신의 아들과 헤어지라고 말하는 제르몽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막장 드라마와 비슷한 패턴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알프레도와 헤어져야한다면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말하는 비올레타가 너무 안타까워 둘이 대화를 하고 있을 때 알프레도가 와서 둘을 목격하고 자신의 아빠를 말려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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