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 사전- Mental lexicon
- 최초 등록일
- 2003.10.12
- 최종 저작일
- 2003.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서울대학교 국어학 시간에 의미에 대해서 배우면서 머릿속사전인 Mental Lexicon에 대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각 도서를 참고하여 요약정리한 머릿속 사전에 대한 확실한 요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즘은 "의미"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선생님께서 사람들에 의해 편찬된 사전 이외에도 "머릿속 사전"이라는 것이 있다고 잠깐 언급하셨다. 우리 머릿속에는 수많은 낱말들이 저장되어 있는데, 그것을 머릿속 사전(Mental lexicon)이라고 한다. 머릿속 사전은 아주 정교하고 유의어, 즉 의미중심으로 배열이 되어있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과연 낱말이 머릿속에서 어떻게 저장되며, 사람들의 말을 할 때 어떻게 이해하는가를 어떤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졌다.
머릿속 사전은 사람의 왼쪽 대뇌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릿속 사전은 가나다 순서로 되어 있는 편찬된 사전과 달리 의미론적, 형태-통사론적, 혹은 음운론적 유사성에 기초하여 저장되어 있다. 이는 우리가 말실수를 할 때 주로 유의어나 대조어로 나타나는 것에서 알 수 있는데, 이러한 낱말의 저장과 이해의 방식을 설명하는 가설로는 '원자소구체론' '망이론' '원형이론'이 있다.
원자소구체론은 머릿속 사전에서 낱말의 의미가 "원자 소구체"로 분해되어 저장되며, 그것들이 결합되어 이해가 이루어진다는 가설이다. 그러나 이 가설은 원자 소구체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으며, 낱말을 처리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데에도 한계를 보인다. 만약 의미가 분해된 상태로 저장되어 있다면, 어떠한 낱말을 들을 경우 우리는 그것을 의미자질로 분석해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더 많은 의미자질을 가진 낱말이 더 적은 의미자질을 갖고있는 낱말보다 머릿속에서 처리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혹시 낱말에 대한 처리속도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의미자질의 많고 적음에 따른 속도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망이론은 낱말의 의미가 상호간에 복잡한 망으로 연결된 전체로서 이해된다는 입장이다. 이 가설에 따르면 낱말의 연상에 작용하는 의미망은 4가지가 있다.
① 등위관계(co-ordination)에 의한 연상
-등위어(소금-후추/ 나비-나방/ 붉다-희다-푸르다-검다)
-대립어(왼쪽-오른쪽/ 덥다-춥다/ 따뜻하다-서늘하다)
② 연어관계(collocation)에 의한 연상(소금-물/ 선-홍색)
③ 상하관계(superordination)에 의한 연상(나비-곤충/ 붉다-색상)
④ 동의관계(synonymy)에 의한 연상(아름답다-예쁘다/ 춥다-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