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비평] 드라마 비평-인어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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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TV 드라마는 언제부턴가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죽기로 돼 있던 주인공이 살아나는 '기적'이 습관처럼 반복됐으며 시청률이 높으면 언제까지고 질질 끌고 나가는 방식으로 드라마가 제작되었다. 하지만 이웃 일본의 경우에는 결코 그렇지 않다 들었다.
현재 인어 아가씨처럼 연장의 연장을 거듭하게 되면 내용의 질이 저하되며 그로 인하여 드라마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시청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 될 것이며 방송사 역시 그 피해를 직접 안게 되는 피해자가 될 것이다.
더 이상의 비난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인어아가씨는 6월 27일 종영하기로 한 약속. 이제는 반드시 지켰으면 한다. 또한 차후 방영될 드라마는 어떤 드라마가 되더라도 방영 시간대와 그 시간대에 시청자 층 등을 세심히 고려하여 내용 구성, 제작, 방영하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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