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학과 교육, 학제
- 최초 등록일
- 2003.10.13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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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본문
- 대학의 유형
- 각 대학 소개
- 대학의 학제
- 독일 대학 교육의 현재
3. 맺음말
본문내용
내가 독일의 대학을 보고서의 주제를 설정한 것은 단순한 호기심 때문은 아니다. 그것은 독일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교육을 베풀고 있는 국가로 널리 인식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6세기에 루터가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할 때로부터 괴테와 쉴러가 주체적 젊음의 횃불을 높이 쳐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유럽의 후진국이었던 독일이 오늘날 학문과 예술뿐만 아니라 산업과 경제와 정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의 선진국이 된 것은, 그리하여 문학 분야를 차치하고 물리학, 화학, 의학 분야에서만 5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독일의 대학교육의 탁월성 때문이다. 그러면 독일 대학교육의 탁월성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사람들은 탁월성의 비밀이 대학의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 이로부터 정립된 대학의 이념, 그리고 대학의 본질과 이념에 기초하여 시대적 변천에 냉정하게 대응한 결과에 있다고 말한다.
독일의 대학들이 놓치지 않고 있는 대학교육의 본질적 추진력, 대학에서 학문하는 생활을 끊임없이 지탱해가고 이끌어가는 힘을 우리는 대학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아는 대로 대학은 위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학구열에 사로잡힌 학생들이 방방곡곡에서 유명한 학자들에게로 몰려들어 자생한 것이다. 그래서 대학은 초기에 자율과 협력의 정신이 지배하는 학생과 선생의 조합이었으며, 생활과 학문연구의 공동체였다. 바로 이러한 교수와 학생의 만남과 대화에 독일의 대학교육의 근원적 이해와 동기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