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과 계원필경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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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대적 배경

2. 최치원의 생애

3. 최치원의 사상과 작품세계
※사산비문에 나타난 삼교융합론
※풍류도에 대한 제가들의 견해

4. 최치원에 관한 설화

5. 계원필경(桂苑筆耕)
※ 그 밖의 작품들
-寓興(우흥), 陳情上太尉詩(진정상태위시),
入山詩(입산시), 河懷古(변하에서 옛일을 생각하며)

※격황소서(檄黃巢書-역적 황소에게 보내는 격문)

본문내용

3. 최치원의 사상과 작품세계
최치원의 사상은 기본적으로는 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어 유교의 입장에서 볼 때 분명 유학자였으나 불교의 입장에서 볼 때는 불교인이요 도교의 입장에서 볼 때는 도선가였다. 육두품 출신은 진골의 정신적 배경이 되었던 유교의 사상을 중심에 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가 화엄종의 본산인 해인사 승려들과 만년에 그곳에서 은거한 사실을 보면 불교의 사상도 수용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삼국사기에 "산천을 자유로이 떠돌아다니며 활을 쏘고 소나무나 대나무를 심었으며, 책보기를 즐겨하고 바람과 달을 노래했다" 고 기록된 것처럼, 만년에는 도교의 사상도 어느 정도 수용했음을 알수 있다. 그의 이러한 세 사상은 당시의 삼교사상에 따라 유교를 기본으로 하면서, 불교 도교의 사상을 적극 수용, 섭취하여 궁극적으로 삼교회통의 경지를 찾아내려는 것이었다.
이것은 그의 사상과 학문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특징으로 최치원은 삼교사상의 활용적 측면과 관련하여 유교를 경세적(經世的) 측면에서, 불교를 개혁과 호국의 측면에서, 도선사상을 제세적(濟世的)의 측면에서 접근하고 이해하려 하였다. 이러한 최치원의 삼교관의 큰 특징의 하나는 그가 어느 한 사상이나 종교에 매여서 배타적 성향을 보이는 일이 없다는 점이다. 즉, 삼교가 저마다 독자성을 지니면서도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서로 회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리의 보편성과 각 사상의 독자성이 서로 배치되지 않고 하나로 합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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