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바람이 불어“, 작품 분석

소개글

"윤동주의 “바람이 불어“, 작품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인 윤동주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시인 중 한명으로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저항시인으로 유명하다. 그 때문인지 그의 작품은 시대적 배경과 연관 지어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그의 작품을 해석한 몇몇 글에서는 시대적 배경에 시를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시도마저 보인다. 이러한 시 해석에 염증을 느껴 최대한 작품 자체만을 탐구하여 시를 해석해 보고자 한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려는 윤동주의 「바람이 불어」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작품이다. 시는 전체 6연으로 되어있으며 대구법을 사용하여 시 전체에서 안정감이 느껴진다. 시 본문의 의미를 해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어는 ‘바람’이다. ‘바람’은 시의 제재이며 제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바람’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시 본문이 갖는 의미가 달라진다. ‘바람’은 크게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첫 번째는 ‘바람’을 고통과 괴로움으로 바라보는 경우이다. 이때 화자는 굳건한 신념을 지니고 밀려오는 괴로움과 맞서 싸우는 사람이다.

참고 자료

권오만, 『윤동주 시 깊이 읽기』, 소명출판,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