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궁 창덕궁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궁궐의 의미와 궁궐의 어원
2) 비원의 뜻과 역사
3) 비원의 구성
(1) 부용정과 부용지
(2) 영화당
(3) 주합루
(4) 애련정과 애련지
(5) 연경당

3. 결 론

본문내용

궁궐은 지나온 2000년 왕조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유산이다. 그러기에 한국사에 민족문화의 전통과 창조적 계승을 살피는데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산이다.
이 땅에 정치적 지배자가 생겨나고 나라가 이루어지면서부터 지배자의 거처인 궁궐과 함께 정치, 문화, 종교 중심지로서의 도읍이 건설되었다. 삼국시대의 고구려, 백제, 신라, 남북시대의 통일 신라와 발해, 그리고 고려, 조선으로 이어지면서 나라마다 도읍한 곳에서 궁궐 및 도성유적이 남게 되었다.
궁궐이라며 흔히 서울에 있는 조선시대의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등이 있다. 이러한 궁궐들은 30여년의 짧은 식민 통치 기간에 우리의 수천년 문화유산은 철저하게 파괴, 소멸, 왜곡되었고, 해방이후 서구화의 길로 치달으면서 다시 한번 무시되고 잊혀졌다. 1970년대 이후에야 비로소 우리 문화에 대한 자각이 일반에게 까지 확산되어 전통문화를 복원하려는 시도가 여러 분야에서 진행되면서 궁궐에 있어서도 80년대에 들어서자 몇몇의 궁궐이 복원되어 갔다. 이강근저 <한국의 궁궐> P.6 대원사 1991

이러한 궁궐들 중에 정궁(正宮)인 경복궁과 이궁(離宮)인 창덕궁이 공동으로 사용한 후원(後苑)이 있었다. 후원은 조선시대 쓰여졌던 말로 지금은 흔히 비원이라 칭하고있으며 이 비원은 경주의 안압지 처럼 앉아서 그림을 보듯 관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자연속에 파뭍혀 동화되게 만드는 그런 곳이다. 이곳은 제왕과 왕후들이 여가를 즐기던 곳으로 연회를 베풀기도 하고, 제왕이 수학(修學)을 하고 수신(修身)을 하는 소요처이기도 했던 곳이며, 사냥과 무술을 연마하던 곳, 제단을 설치해 제사를 올리던 곳이기도 하였다. 창덕궁은 제각기 특색을 가지고 있는 전(殿), 누(樓), 정(亭), 당(堂), 각(閣)등의 35개의 건물, 10여종에 이르는 수림과 80여주에 이르는 300년 이상의 거목들, 방지형을 기본으로 하고있는 지왕과 괴석, 담장 곳곳에서 솟아나는 샘, 돌다리, 기구, 산세에 따라 산길처럼 오르는 보도등 이모든 것들이 창덕궁의 후원을 만들어 내는 요소이다

참고 자료

1. 이강근저 <한국의 궁궐> 대원사 1991
2. 주남철, 김종섭저 <비원> 대원사 1990
3. 권삼윤저 <우리건축 틈으로 본다> 대한교과서 1999
4. 류경수저 <우리 옛 건축에 담긴 표정들> 대원사 1998
5. 장경호저 <한국의 전통건축> 문예출판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