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너 행동주의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위하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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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스키너 이전의 행동주의 이해
2)스키너의 행동주의

본문내용

먼저 행동주의와 그 대척점에 서 있었던 소위 ‘내성법’에 관련된 사전적 해명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행동주의는) 전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관찰할 수 있는 자료에만 관심을 두었으며, 사고·정서 및 내적인 정신적 경험과 활동을 연구 대상에서 제외했다. 유기체는 외부 환경과 내부의 생물학적 과정에 의해 주어진 조건(자극)에 '반응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당시의 지배적인 학파였던 구성주의에서는 심리학을 의식·경험 또는 정신의 과학으로 여겼으며, 신체활동은 배제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최대 관심은 신체활동의 정신현상과의 관계라는 문제에 놓여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당시 심리학의 특징적 방법은 자신의 정신작용을 관찰하여 보고하는 내성법이었다.(브리태니커 백과사전,1994, ‘행동주의’)

< 중 략 >

앞서 말한 대로 행동주의는 결론적 답이 아니다. 그러나 행동주의는 인류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 특히 수없이 많은 정신주의적 사상들에서 많은 부분이 위선적이라는 것을 스키너는 폭로하였다. 그가 급진적이라 불리는 것은 바로 이런 폭로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것은 바리새인을 꾸짖는 예수님을 보는 것 같은 인상을 남긴다. 문화변혁의 전체적 틀이 될 수는 없지만, 다양한 문화적 가능성을 열어젖힌다고 보고 행동주의도 그 중 하나의 축으로서 필요한 부분적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은 절반의 진리로 생각된다. 그의 행동주의 이래로 심리치료 부분에서 행동치료나 인지행동치료가 진전된 것만 하더라도 그런 흔적이다.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환경과 단순한 행동에로 인도하여 그들이 세계에 대하여 무엇인가를 깨닫도록 인도할 수 있게 한다. 위선적이거나 의뭉스런 어른이 아니라 투명하고 간결한 태도를 가진 어른을 만나 선한 인간을 지향하며 살 수도 있다. 스키너는 바로 그런 면에서 도덕성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점을 제시한 셈이다. 그는 그냥 인간이 도덕적이 되어야 된다고 주장하기 보다는, 인간이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사회적 환경이 되도록 애쓰는 것이 오히려 더 적절한 일이라고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