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및탈색산화제의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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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화제의 작용 순서

먼저 산화제는 염색제에서 2제의 역할을 하는데 2제는 1제의 역할 종류 후에 적용된다. 그렇다고 1제의 역할이 모두 끝난 후에 산화제 역할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배웠듯이 1제에는 염료+알칼리 로 구성되어 있는데 1제의 알칼리 성분이 모발의 가장 바깥부분에 있는 모표피에 존재하는 큐티클을 개방, 팽창시키면 2제인 산화제가 모피질 안에 있는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키고 그 다음 1제에 포함된 염료가 파괴된 멜라닌 세포자리에 들어와 색을 내게 된다.

염색을 한 번 이상 시술해서 이미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 있는 경우, 산화제는 무슨 역할을 할까?
→ 산화제는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키기도 하지만 이미 염색이 되어있는 모발의 경우 멜라닌 대신 이미 들어있는 염료를 파괴시킨다.

산화제의 구성하는 물질 중 과산화수소수가 주재료인데 색을 내는 Dye 의 역할과 Bleach의 역할을 한다. 여기서 Bleach의 역할은 멜라닌 색소와 염료를 제거시켜 색을 빠지게 하는 개념이고 색을 뺀 후 염료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Dye의 개념도 포함한다.

< 중 략 >

1) 법 허용
: 법적 허용 여부를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9%까지 허용되고 있지만 6%에서 9%까지 허용되게 된 것은 2000년대 후반으로 오래되지 않았다. 12%의 경우 수입하기 때문에 구하는 것은 가능하나 자체생산은 법적 허용기준으로 인하여 9%까지만 가능하다. 12%는 우리가 시중에서 쓰는 것보다 2배가 넘는 정도의 매우 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모질에 따라 다른 점이 여기서도 나타나는데 미국에서는 12%가 현장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6%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서양인의 모발의 경우 가늘지만 그렇다고 손상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단단하고 윤기가 나며 처음부터 밝은 명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한 약을 사용해야 한다. (미국에서 티오글리콜산을 이용한 열펌을 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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