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성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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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반적으로 독일어권에서 새로운 여성문학이 집단화된 사회운동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로 보고 있다. ‘새로운’ 여성문학이라는 의미는 낭만주의 이래로 있어온 과거의 여성문학이 아니라 1960년대의 사회변화, 특히 학생운동 및 여성해방운동과 연계된 반(反) 전통의, 새 시대의 여성문학이라는 뜻이다. 새로운 여성문학의 작가들은 자신의 출발점이 영점에 있다는 인식 하에서 과거의 문학전통을 거부하고 과거와의 단절을 그 출발점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0년대 이후의 여성작가들은 과거의 여성문학에서 보여주던 착한 딸, 훌륭한 아내의 모습을 거부하고 성난 시선으로 가정과 사회를 비판한다.

참고 자료

박광자; 오스트리아의 여성문학, 외국문학, 1992년 겨울 제 33호, 열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