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사회비평 - 함정에 빠진 소설에 대한 비평을 중심으로 -

소개글

"문학과 사회비평 - 함정에 빠진 소설에 대한 비평을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김만중의 입을 빌어 소설을 말하다
Ⅱ. 소설을 통해 시대와 사회를 말하다
Ⅲ. 인플레이션과(inflation)디플레이션(deflation)의 잘못된 만남
Ⅳ. 메타소설의 함정에 빠지다
V. 참고 문헌

본문내용

소설이란 무엇인가. 김탁환은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에서 이무거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을 서포 김만중의 입을 빌어 답한다. “공맹의 가르침보다도 한 인간의 고뇌가 소중하다고 보네. 그 많은 성현의 가르침도 따지고 보면 인간을 돕기 위한 방편일 따름일세. 자네는 소설을 지을 때이건 누구의 가르침입네 이건 누구의 도리입네 미리 생각하는가?”

김탁환은 역사를 통해 현실을 반추하는 데 힘을 기울여왔다. ｢서러워라, 잊혀진 다는 것은｣은 17세기 조선 숙종 시대 모독이라는 소설가가 남해에서 유배 중인 김만중을 찾아가서 나눈 대화이다. 두 사람의 대화의 끈은 김만중의 소설 ‘사씨남정기’이다. 모독은 김만중이 짓고 있는 ‘사씨남정기’를 훔쳐오라는 장희빈의 명을 받은 터였다.

참고 자료

조선 후기 고전소설에 대한 메타소설적 탐색 :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김탁환 著 <書評> / 김인환 評.서평문화. 제49집 (2003 봄)
서사문학의 이해. 오탁번(교수) 저.고려대학교출판부.1999
조선의 출셋길 장원급제. 정구선 저. 팬덤북스. 2010